❚2012 auri 국가한옥센터 제1차 한옥포럼 개요
  • 주  제 : 한옥, 미래 건축의 대안일 수 있는가?
  • 일  시 : 3월 12일(월) 14:00-18:00
  • 장  소 :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
  • 주  관 : 건축도시공간연구소
  • 주  최 :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대한건축학회
  • 후  원 :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발제 및 토론자
   • 기조연설.  한옥의 깊은 문화가치 보존방안
                     피터 바돌로뮤(왕립아시아학회 이사)
   • 주제발표1. 사의당을 통해 본 조선 후기 문화공간으로서의 한옥
                     이종묵(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 주제발표2. 생활공간으로서 한옥의 가능성
                     김도경(강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 주제발표3. 한옥의 새로운 형상에 관하여
                     조정구((주)구가도시건축 소장)
   • 전체토론. 좌  장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
                   토론자 |김상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건축학과 교수
                               김상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기획조정실 실장
                               김성호 국토해양부 건축문화경관팀 팀장
                               윤대길 조선건축사사무소 소장
                               전우용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 교수

❚내용 요약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대한건축학회가 공동주최한 ‘2012 auri 국가한옥센터 제1차 한옥포럼’이 3월 12일(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되었다. ‘생활공간으로서 한옥, 가치와 전망’이라는 대주제 아래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손세관 소장(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개회사와 이상정 위원장(국가건축정책위원회)과 이언구 회장(대한건축학회)의 축사로 시작, ‘한옥, 미래 건축의 대안일 수 있는가?’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피터 바돌로뮤 이사(왕립아시아학회)의 기조연설 ‘한옥의 깊은 문화가치 보존방안’을 시작으로, 이종묵 교수(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가 ‘사의당을 통해 본 조선 후기 문화공간으로서의 한옥’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주제발표를 하였고, 이어서 김도경 교수(강원대학교 건축학과)와 조정구 소장((주)구가도시건축)이 각각 ‘생활공간으로서 한옥의 가능성’, 그리고 ‘한옥의 새로운 형상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이후 이어진 토론은 김봉렬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를 좌장으로, 김상태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건축학과), 김상호 실장(건축도시공간연구소 기획조정실), 김성호 팀장(국토해양부 건축문화경관팀), 윤대길 소장(조선건축사사무소), 전우용 교수(서울대학교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가 패널로 참석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자들은 이 자리에서, 살기 위한 거주공간을 뛰어넘어 한국인의 정취가 담긴 문화공간으로서 한옥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통가옥으로서 한옥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 생산시스템 등에서 발생하는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접근을 통해 미래 건축으로서 한옥의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고 논하였으며, 단일 건축물로서 한옥뿐만 아니라 집합체로서 한옥마을의 특성을 고려한 한옥 보급의 문제, 그리고 제도권 내에 속하지 못한 한옥 멸실방지와 보존방안 등의 필요성에 공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