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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008 제5차 AURI 공공건축 설계포럼 _전시시설, 지역문화 소통의 장으로의 전환 종료

  • 주제전시시설, 지역문화 소통의 장으로의 전환
  • 일시2008-09-09 ~ 2008-09-09
  • 장소국립민속박물관 강당
  • 주최건축도시공간연구소
  • 후원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온영태)는 2008년 9월 9일(화)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 “전시시설, 지역문화 소통의 장으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제 5차 공공건축 설계포럼을 개최하였다.

□ 이번 포럼은 지난해 9월 “우리의 공공건축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출발하여 현재까지 총 4회에 걸쳐 공공건축의 문제점과 현황을 파악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져왔으며, 지금은 다섯 번째로 갖는 자리였다.

□ 이번 포럼에서는
ㅇ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이 중 지역 내 문화적 거점으로서 파급력이 가장 크다고 판단되는 전시시설(박물관 및 미술관)을 대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ㅇ 현재 전시시설은 기존 작품의 단순 전시 위주에서 벗어나 테마박물관, 체험장, 기념관 등 다양한 형태로 계획, 건립되어 이용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지만 양적 보급정책으로 건립된 지역기반의 기존 전시시설은 이용율과 활용도에 있어서 그 성과가 크게 미흡한 상황이다.
ㅇ 이와 같은 전시시설의 이용률 저하는 지역성과 무관한 전시시설의 도입, 박물관․전시관 간의 개별 운영 관리, 지역민과 동화되지 못하는 콘텐츠와 프로그램, 전시 콘텐츠와 프로그램의 중복, 전문가 부족으로 인한 전시전문성 확보 미흡, 관람객들에게 불리한 접근성과 입지선정, 수요예측과 타당성 검토 부재 등의 기획력 부족, 장단기 운영 계획과 비전의 부재 등 다양한 원인으로 귀결된다.
ㅇ 따라서 이번 포럼에서는 현재 지역기반의 전시시설들의 조성시스템과 제도적 한계, 운영관리 실태, 시민참여 가능성 등을 짚어보고 지역에 뿌리내리고 지역주민과 연대하여 지역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지역지향적’인 문화공간으로서 전시시설의 조성 가능성에 관하여 논의하고자 하였다.
ㅇ 또한 전시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시시설 간의 네트워크, 공공공간과의 연계를 통한 시민들의 편의 증대, 다목적 문화공간으로서의 활용 가능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와 프로그램 마련, 전문가(관장, 학예사)·시민·건축가가 연계된 조성시스템 개발 등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 금번 5차 포럼은 크게 4개의 session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요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ㅇ session 1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김효정 책임연구원의 “지역문화시설의 현실태와 조성 시스템”이라는 발제로 문화시설에 대한 인식의 변화, 지역문화시설의 분류와 현황, 공립 박물관․미술관의 조성시스템을 살펴보고 투자 및 운용효율 극대화, 특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개선대책을 살펴보았다.
ㅇ session 2는 경남 산청군 문화관광과 강순경 계장의 “지역 공립박물관의 운영관리 현황 - 경남 산청한의학박물관”이라는 발제로 지역 담당공무원으로서 산청한의학박물관의 지역적 특화전략 및 운영현황을 소개하고 박물관 건립과정에서 예산 및 전문인력의 확보에 대한 애로점, 공립박물관의 관리, 운영상의 한계점을 살펴보았다.
ㅇ session 3은 문화연대 황평우 문화유산위원장의 시민의 이용측면에서 바라본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박물관”이라는 발제로 박물관과 미술관이 분리된 기준으로 개별 관리되는 문제를 지적하고 다양한 유형의 박물관이 체험학습의 장으로서 가치가 증진되고, 전문인력 확보와 지역이기주의의 극복을 통해 지역문화의 중심으로서 거듭날 수 있는 문화공간 건립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ㅇ session 4는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천종업 팀장의 “지역과 함께하는 전시시설-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이라는 발제로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의 건립배경과 사업전개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전시시설이 지역사회의 문화공간으로서의 가치를 확보해나가는 실무적인 노력들을 소개하였다.
ㅇ 4차례 session 이후 김갑수 좌장의 진행으로 허준박물관 김쾌정 관장, 인천광역시립박물관 김상열 유물관리과장,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이보아 교수,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김용승 교수 등 전시시설에 관계된 다양한 패널이 참여하여 공공이 공유하는 문화공간으로서 전시시설의 가치 향상을 위한 개선방향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해보는 토론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 한편, 마지막 포럼이 될 제 6차 공공건축 설계포럼은 지금까지의 포럼에서 제기된 논의를 종합하고 정리하는 기회로 마련될 계획이며, 지역기반의 공공건축의 통합화 계획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전략과 방안에 관하여 다루어질 예정이다.

□ 공공건축 설계포럼은 관련전문가 뿐만 아니라 공공건축에 관심이 있는 각계각층의 참여를 통해 한국 건축·도시공간의 전반적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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