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발간물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후 지역 주민의 인식 변화는?

  • 작성일2017/09/04 19:00
  • 분류통계자료
  • 조회수1093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후 지역 주민의 인식 변화는?에 대한 통계자료로 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통계자료실 자료:조상규 외, 「2014년 법무부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의 현황조사 및 모니터링 연구」, 건축도시공간연구소, 2016.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후 지역 주민의 인식 변화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확산되고 있는 범죄예방 환경설계(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CPTED)사업이 지역 주민의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2014년 시행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지 중 3곳*을 선정하여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사업 이후 주민 인식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사업지에 1년 이상 거주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시행 전, 사업 준공 직후, 사업 준공 후 1년 총 3차례에 걸쳐 조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통계자료실에서는 세 지역 가운데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의 결과를 중심으로 조사 내용을 소개한다. Q. 거주 지역이 더욱 안전해졌다고 느끼게 되었을까? 거주 지역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 변화 사업 시행전: 위험하다 44.7%, 안전하다 52.6% 사업 준공 직후:위험하다 31.6%, 안전하다 65.8% 사업 준공 1년 후: 위험하다 8.0%, 안전하다 92.0% A. 사업 준공 후 거주 지역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늘었으며, 준공 1년 후에는 크게 증가 지역 주민이 느끼는 거주 지역 범죄 안전은 사업 시행 전 평균 52.6%에서 사업 준공 직후 65.8%, 사업 준공 1년 후 92%로 꾸준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따. 특히 사업 시행 전과 준공 1년 후 거주 지역의 범죄 안전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인식이 큰 폭으로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의 물리적 프로그램(CCTV 설치 등)에 대한 거주민의 인지 정도를 알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이 소요됨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서울시 노원구 공릉1동, 부산시 영도구 청학 1동 Q. 범죄 피해에 대한 범죄 유형별·활동별 불안감의 변화는? 범죄 피해 불안감 정도 변화 범죄 유형별 폭행: 사업시행전 36.8% 사업 준공 1년 후 5.0% 금전 갈취·협박: 사업시행전 34.2% 사업 준공 1년 후 4.0% 성희롱·성추행·성폭행: 사업시행전 42.1% 사업 준공 1년 후 14.0% 소매치기·날치기: 사업시행전 34.2% 사업 준공 1년 후 10.0% 도둑·강도: 사업시행전 34.2% 사업 준공 1년 후 17.0% 활동별 밤에 집 근처를 다니는것: 사업시행전 36.8% 사업 준공 1년 후 27.0% 밤에 혼자 집에 있는것: 사업시행전 18.4% 사업 준공 1년 후 15.0% 낮에 집 근처를 다니는것: 사업시행전 5.3% 사업 준공 1년 후 5.0% A. 사업 시행 전에 비해 준공 1년 후 현저하게 감소 범죄 유형에 따른 불안감은 폭행, 금전갈취·협박, 성희롱·성추행·성폭행 순으로 줄어들었으며, 야간 활동에 대한 불안감이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대상지 범죄예방 프로그램이 주로 공적 공간(도로 등)에 도입되어, 공공공간에서의 불안감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이라 할 수 있다. Q. 사업 프로그램별 범죄예방 효과를 평가한다면? 사업 프로그램별 범죄예방 효과성 평가 담장 도색: 사업 준공 직후 80.6%, 사업 준공 1년 후 72.0% 바닥 도색: 사업 준공 직후 80.0%, 사업 준공 1년 후 71.0% CCTV: 사업 준공 직후 78.4%, 사업 준공 1년 후 95.0% LED 보안등: 사업 준공 직후 78.4%, 사업 준공 1년 후 97.0% 비상벨: 사업 준공 직후 78.4%, 사업 준공 1년 후 87.0% 반사경: 사업 준공 직후 78.4%, 사업 준공 1년 후 78.0% 안내판: 사업 준공 직후 0%, 사업 준공 1년 후 48.0% A. 대부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담장 도색', '바닥 도색'의 경우 사업 준공 1년 후 효과가 떨아지는 것으로 인식 준공 1년 후 주민들의 효과가 높다고 인식하는 항목은 'LED보안등'(97%)과 'CCTV 설치'(95%)이며, '담장 도색'(72%)과 '바닥 도색'(71%)을 제외한 대부분의 세부 사업들은 준공 직후보다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상승하였다. 조사대상지 3곳에서 공통적으로 '담장 도색'과 '바닥도색'은 사업 준공 직후 효과가 높았으나 준공 1년 후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도색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유지·관리가 중요함을 알 수 있다. Q.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거주 지역 주변 환경에 대한 만족도 사업시행전: 무응답:21.1%, 매우 불만족 2.6%, 불만족 26.3%, 만족 42.1%, 매우 만족 7.9% = 56.7점 사업 준공 직후: 무응답:10.5%, 매우 불만족 2.6%, 불만족 21.1%, 만족 57.9%, 매우 만족 7.9% = 59.8점 사업 준공 1년 후: 불만족 7.0%, 만족 86.0%, 매우 만족 7.0% = 66.7점 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 불만족 12.0%, 만족 68.0% 매우만족 20.0% A. 사업 시행 전, 준공 직후보다 준공 1년 후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남 사업 시행 전 주민들의 지역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56.7점이었으며, 사업 준공 직후 59.8점, 사업 준공 1년 후에는 66.7점으로 나타나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 또한 88%로 높은 편이었다.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이 타 도시 관련 사업에 비해 소요 예산과 시간이 적은 것을 고려할때, 주민의 범죄 불안감을 낮추고 지역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인 사업으로 판단된다.

콘텐츠 제공 담당자

담당부서출판·홍보팀연락처044-417-9823

건축공간연구원 네이버 포스트 건축공간연구원 네이버 TV 건축공간연구원 유튜브 건축공간연구원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