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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도시공간에서 어떻게 이용되고 있을까?

  • 작성일2023/04/24 16:15
  • 분류통계자료
  • 조회수27483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도시공간에서 어떻게 이용되고 있을까? - 자세한 사항은 다음의 내용을 참조하세요

통계자료실

허재석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원 허재석, 남궁지희, 최가윤. (2022).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이용활성화를 위한 건축·도시공간 대응방안 연구. 건축공간연구원.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도시공간에서 어떻게 이용되고 있을까?

Q.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는 언제 많이 이용할까?

평일 이용현황 분포
  • 공유자전거 : 0시~5시에는 이용이 적으며, 5시~9시 전 사이에 꾸준하게 이용 현황이 늘어남, 9시~11시 까지는 이용량이 감소, 11시~18시 까지는 이용량 증가와 감소가 반복 되며, 17시~18시는 이용량이 크게 증가, 18시~21시 까지 이용량 감소, 21시~22시 까지는 이용량이 감소 되었다 증가, 22시~24시 까지는 감소
  • 공유 킥보드 : 0시~5시에는 이용이 적으며, 5시~9시 전 사이에 꾸준하게 이용 현황이 늘어남, 9시~10시 까지는 이용량이 감소, 10시~18시 까지는 이용량 증가와 감소가 반복 되며, 18시~22시 까지 이용량 감소, 21시~22시 까지는 이용량이 감소 되었다 증가, 22시~24시 까지는 감소
주말 이용현황 분포
  • 공유자전거 : 0시~6시에는 이용이 적으며, 6시~9시 전 사이에 꾸준하게 이용 현황이 늘어남, 9시~17까지는 이용량이 증가와 감소가 반복 되며, 17시~20시에는 이용량이 감소 되었다가 20시~21시 사이에 이용량이 감소가 되었다가, 21~22시에 증가 되고, 22~24시 ㅇ에는 감소가 됨
  • 공유 킥보드 : 0시~6시에는 이용이 적으며, 6시~9시 전 사이에 꾸준하게 이용 현황이 늘어남, 9시~21까지는 이용량이 증가 감소가 반복 되며, 21시~22시에는 이용량이 증가 되었다가 22시~24시 사이에 이용량이 감소가 됨

A. 평일은 출퇴근 시, 주말은 낮 시간대 주로 이용하며, 심야 시간대 이용 빈도도 높음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의 이용 양상은 평일과 주말에 다르게 나타났으며, 수단 간에는 시간대별로 일부 차이가 있을 뿐 큰 차이는 없었다.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와 오후 5시부터 8시 사이에 이용이 집중되어 있다. 즉 평일 출퇴근 시 대중교통 연계수단 또는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 반면 주말에는 평일과 달리 오전 9시부터 이용량이 점차 증가하여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오후 시간대에 이용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또한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10시 이후 심야 시간대 이용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야간에 대중교통 대체수단으로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가 이용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Q.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이용 목적은?

  • 첨두시
    • 연계수단 - 공유 자전거 63.9%, 공유 킥보드 23.3%
    • 대체수단 - 공유 자전거 36.1%, 공유 킥보드 23.3%
  • 비첨두시
    • 연계수단 - 공유 자전거 55.6%, 공유 킥보드 64.8%
    • 대체수단 - 공유 자전거 44.4%, 공유 킥보드 35.2%

A. 출퇴근 시 대중교통 연계수단으로 주로 활용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의 이용 목적은 출퇴근, 등하교 등 첨두시 필수적 통행과 업무상 볼일이나 일상생활 단거리 이동 등 비첨두시 선택적 통행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는 주로 첨두시 대중교통 연계수단으로서 활용되고 있으며, 공유 자전거보다 공유 킥보드에서 그 특징이 두드러졌다. 첨두시 공유 킥보드 이용자의 76.7%가 대중교통 연계수단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첨두시 선택적 통행에서는 공유 킥보드 이용자의 64.8%가 대중교통 연계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Q.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이용 이후 개인 승용차 이용 변화는?

  • 공유 자전거
    • 출·퇴근할 때 - 감소 43.6%, 변화 없음 42.2%, 증가 14.2% (3.1)
    • 등·하교할 때 - 감소 33.3%, 변화 없음 53.8%, 증가 12.8% (2.6)
    • 업무상 볼일이 있을 때 - 감소 42.6%, 변화 없음 32.4%, 증가 25.0% (1.7)
    • 일상생활 단거리 이동할 때 - 감소 36.4%, 변화 없음 56.6%, 증가 8.1% (4.5)
  • 공유 킥보드
    • 출·퇴근할 때 - 감소 18.9%, 변화 없음 48.1%, 증가 33.0% (1.8)
    • 등·하교할 때 - 감소 12.5%, 변화 없음 54.2%, 증가 33.3% (2.7)
    • 업무상 볼일이 있을 때 - 감소 28.3%, 변화 없음 26.1%, 증가 45.7% (1.6)
    • 일상생활 단거리 이동할 때 - 감소 7.0%, 변화 없음 61.7%, 증가 31.3% (4.5)

A.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는 개인 승용차 대체수단으로 일부 활용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이용 이후 개인 승용차 이용이 감소하였다는 응답이 증가하였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이를 통해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의 차량 대체효과는 일부 있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통행 목적별로 살펴보면 공유 자전거는 출퇴근 시 차량 이용 감소 비율이 43.6%로 가장 높았으며, 증가 대비 감소비는 일상생활 단거리 이동 시일 경우가 4.5로 가장 컸다. 공유 킥보드 역시 증가 대비 감소비는 일상생활 단거리 이동 시 가장 컸으며, 업무상 볼일이 있을 경우 차량 이용 감소 비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는 개인 승용차의 대체수단으로서 일부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Q.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이용 시 불편한 점은?

  • 부족한 자전거도로 - 공유 자전거(33.4%), 공유 킥보드(21.8%)
  • 자전거도로 설치 및 관리 상태 - 공유 자전거(17.3%), 공유 킥보드(16.5%)
  • 부족한 주차공간 - 공유 자전거(5.4%), 공유 킥보드(9.1%)
  •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부족 - 공유 자전거(7.1%), 공유 킥보드(9.3%)
  • 미흡한 관련 제도 및 정책 - 공유 자전거(12.7%), 공유 킥보드(17.3%)
  • 공유 자전거 및 공유 킥보드 이용자 의식수준 - 공유 자전거(14.0%), 공유 킥보드(16.7%)
  • 차량 운전자 의식수준 - 공유 자전거9.7%), 공유 킥보드(9.1%)
  • 기타 - 공유 자전거(0.4%), 공유 킥보드(0.2%)

A. 미흡한 자전거 인프라가 가장 큰 문제

공유 자전거(33.4%)와 공유 킥보드(21.8%) 이용자 모두 이용 시 가장 큰 문제점으로 ‘부족한 자전거도로’를 꼽았다. 공유 자전거 이용자는 ‘부족한 자전거도로’와 함께 ‘자전거도로 설치 및 관리 상태(17.3%)’를 주요 문제점이라 응답하여 절반 이상의 이용자(50.7%)가 인프라 측면이 미흡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유 킥보드 이용자는 ‘미흡한 관련 제도 및 정책(17.3%)’, ‘이용자 의식수준(16.7%)’ 등 관련 제도 및 이용자 의식 부분도 주요 문제점이라 인식하고 있었다.

Q.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 안전한 통행 공간 확보 - 공유 자전거(56.5%), 공유 킥보드(52.5%)
  • 관련 제도 및 정책 개선 (통행 공간 및 방법 개선, 관련 규제 개선, 인프라 개선사업 등) - 공유 자전거(34.9%), 공유 킥보드(37.6%)
  • 연속적인 주행 경로 확보 - 공유 자전거(34.7%), 공유 킥보드(30.0%)
  • 사회적 합의(이용문화 정착, 의식수준 개선 등) - 공유 자전거(28.4%), 공유 킥보드(29.5%)
  • 이용 접근성 강화 (출발지 및 목적지 주변에서 쉽고 편리한 이용을 위한 주차 공간 확보 등) - 공유 자전거(20.4%), 공유 킥보드(22.5%)
  • 대중교통 수단과의 연계성 강화(쉽고 빠른 환승, 요금 연계 시스템 개선 등) - 공유 자전거(19.2%), 공유 킥보드(22.5%)
  • 기타 - 공유 자전거(0.9%), 공유 킥보드(0.4%)

A. 안전한 통행공간 확보와 함께 관련 제도 및 정책 개선이 필요

공유 자전거와 공유 킥보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안전한 통행 공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이 공유 자전거 이용자 중에서는 56.5%, 공유 킥보드 이용자 가운데서는 52.5%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관련 제도 및 정책 개선’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많았는데, 공유 자전거 이용자의 34.9%와 공유 킥보드 이용자의 37.6%가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가 보다 활발히 이용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인프라 확충과 함께 제도적 정비도 고려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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