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언어모델(Chat GPT)을 활용한
건축법령 해석 지원 시스템 개발 연구 성과 발표회 개최

- ‘(가칭)아키로(ArchiLaw)’시스템 개발 성과 발표 및 향후 발전 방안 논의 -

□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 이하 AURI)은 12월 21일(목) 오후 2시부터 대한건축사협회 국제회의실에서 ‘대규모 언어모델(Chat GPT)을 활용한  건축법령 해석 지원 시스템 개발 연구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 건축법령 질의응답 지원 시스템 ‘(가칭)아키로(Archilaw)’는 2023년 7월부터 수행한 ‘대규모 언어모델 (LLM)을 활용한 건축민원 대응 효율화 방안 연구’결과로 구축되었다. 

 ◦ 정부입법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법령해석 사례의 약 18%가 건축법과 관련되어 있으며, 건축법 및 관련 법령에 대한 국토교통부 질의응답 민원은 연간 약 1만 건 이상 발생하고 있어, 질의응답 및 해석 업무 효율화의 필요성이 대두된 한편, 2023년 GPT-4 모델이  발표되면서 이를 활용한 건축법 질의응답 시스템 구축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이 연구의 주된 목적이었다. 

 ◦ 시스템은, 사용자 질의(Q)와 법령내용*의 임베딩 벡터 유사성을 기반으로 한 시멘틱 검색 기술(MMR, Max Marginal Relevance)을 활용하여 참조법령 조문정보(D)를 생성한 후, GPT 모델(Q+D)을 거쳐 최종 답변을 생성하도록 구성되었다. 

    * 국가법령정보 공동활용시스템의 건축법 및 관련 법령정보를 활용, 총 5,801개 조문을 임베딩하여 벡터DB를 구축

□ 이번 행사는 건축법령 해석 지원 시스템 ‘(가칭)아키로(Archilaw)’를 소개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의 개회사와, 대한건축사협회 정태화 부회장의 축사로 시작하여, 시스템 개발 책임자인 조상규 선임연구위원이 개발과정을 소개하면서 시스템을 시연할 예정이다. 

 ◦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거친 후, 연세대 이강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국토부 임승규 사무관, 해안건축의 이광환 소장, 대한건축사협회 강주석 처장이 향후 시스템 활용 및 고도화 방안과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간다.   

□ AURI 이영범 원장은 “연구 목적을 초과 달성하여 상당히 높은 수준의 프로토타입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우리나라 규제 행정 분야 최초의 대규모 언어모델 활용 사례로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스템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부 차원의 정식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준비해야 할 일을 논의함으로써 건축행정이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현장 참석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건축공간연구원 홈페이지 – 소식 – 세미나 / 포럼(https://auri.re.kr/)’ 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