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건축자산 정책의 현재와 미래

- 2022 제2차 AURI-광역지자체 건축자산 진흥 정책 심포지엄 개최 -

□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2022 제2차 AURI-광역지자체 건축자산 진흥 정책 심포지엄”이 11월 9일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된다.

ㅇ 건축공간연구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제8조제1항에 근거하여 설립된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국책연구기관으로, 2018년부터 원내에 건축문화자산센터를 설치하여 건축자산 진흥 정책 지원 및 교육‧홍보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ㅇ 17개 광역지자체와 국토교통부, 건축문화자산센터가 참여하는 ‘지자체 건축자산 정책협의회’를 통해 건축문화자산센터와 인천광역시가 건축자산 진흥에 대한 정책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광역시 건축자산 정책 방향과 활성화 방안”의 주제로, 2015년 이후 인천광역시에서 추진해 온 건축자산 정책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해 시민, 전문가, 지자체가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ㅇ 2014년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고, 이 법률에 따라 광역지자체는 5년마다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건축자산 기초조사, 우수건축자산 등록,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 등의 건축자산 진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ㅇ 인천광역시는 2015년에 전국 최초로 「인천광역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건축자산 제도를 선도적으로 시행하였고, 2019년에는 인천광역시의 건축자산 정책 로드맵이라 할 수 있는 제1차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현재는 건축자산 진흥구역의 지정과 관리계획 수립을 준비하는 등 꾸준히 건축자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의 환영사와 건축공간연구원 이영범 원장의 축사로 심포지엄을 시작하여, 제1부에서는 중앙정부와 인천광역시의 건축자산 정책 현황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되고, 제2부에서는 인천광역시 건축자산 진흥 정책의 성과와 과제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ㅇ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이규철 건축공간연구원 건축문화자산센터장의 “건축자산 제도의 운영 현황과 건축자산 활용 사례”, 김경배 인하대학교 교수의 “시민이 참여하는 건축자산 기초조사와 관리 방향”, 김승호 도시건축소도 부장의 “인천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 및 관리계획 진행 현황” 등이 발표된다.

ㅇ 제2부 종합토론에서는 “인천광역시 건축자산 진흥 정책의 성과와 과제”의 주제에 대해 송석기 대한건축학회 건축자산 및 기록위원회 위원장(군산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박기범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과장, 정동석 인천광역시 도시계획국 국장, 이연경 인천대학교 학술연구교수, 홍현도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와 토론이 진행된다.

□ 오후에 개최되는 심포지엄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국토교통부, 건축문화자산센터가 참여하는 ‘2022 지자체 건축자산 정책협의회’가 개최된다. 2021년부터 운영되는 지자체 건축자산 정책협의회는 그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는데, 이번에는 전국의 광역지자체 건축자산 담당자들이 인천에 모여 건축자산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심포지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 이번 심포지엄은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 현장 참여뿐만 아니라 건축공간연구원의 유튜브 채널 auriTV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건축자산 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행정 전문가, 건축자산 전문가,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건축공간연구원 이영범 원장은 “인천광역시는 근현대 건축유산의 보전과 활용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건축자산 제도를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자체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천광역시의 건축자산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검토하여 보다 발전적인 건축자산 제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