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소장 제해성)는 외교부(장관 윤병세)와 지난 7월 12일(금) 외교부 소관 공공건축물의 품격향상 및 효율적 운용을 위하여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공공건축지원센터를 통해 해외공관 등 외교부가 조성·운영하는 국내·외 국유재산 관련 사업의 통합관리계획 수립, 디자인프로세스 개선 및 관리, 전문가 활용, 데이터베이스 구축·활용 등 외교부가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지원하게 된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공공건축지원센터 사업은 국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공공건축 사업의 효율적 운용과 공공건축물의 품격향상을 위한 지원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반사업이다. 그간 건축도시공간연구소에서는 공공건축지원센터 사업을 포함하여 국가 및 지자체의 공공사업 업무 지원을 위해 하동군, 완주군, 거창군, 익산시 등 다수의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에 중앙부처로는 처음으로 외교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연구소에서는 이번 외교부와의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을 상징하는 해외공관의 품격 제고 및 효율적 운용에 연구소가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업무협약 체결과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